인도동향

코트라, 인도·말레이 시장진출기업 후속 지원

관리자 2018.03.30 14:16 조회 1310
*** 과거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공급되는 제품 자체가 풍족한 시대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원제품을 가지고 시장을 공략하기 보다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품을 현지화하는게 무척 중요하지요. (다 아는 내용입니다)

코트라가 '인증제도' 나 '비즈니스 관행' 처럼 과거 수동적인  포커스에서 벗어나서 '시장에 따른 현지화 능력' 처럼 적극적인 대응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컨은 시장 진출을 위한 깊이있는 질의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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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트라(KOTRA)가 인도·말레이 시장 진출 기업들에 대한 후속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는 3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인도 뉴델리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인도·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했던 기업들을 초청, 사후간담회를 가졌다.

코트라는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 신남방지역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행사를 가졌으며, 그 결과 국내기업 48곳이 504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갖고 409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쿠알라룸푸르 행사 참가업체 5개사에 대해 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가 성과창출 활동도 추진했다.

이번 사후간담회에는 20개 중소중견기업 및 인도·아세안 전문가가 참석해 애로사항 해결과 성과창출을 위한 후속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인도와 아세안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인도와 아세안 국가별 상이한 인증제도와 비즈니스 관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행사를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입통제 시스템 보유업체 플래그시스 전찬욱 대표는 "지난 상담회를 통해 아세안시장에서 한국의 최신 IT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확인했고, 당시 발굴한 바이어 2개사와 계속해서 거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씨에이씨무역 최선희 대표는 "인도시장에서 K­뷰티 열풍을 눈으로 확인했으며, 반응이 좋아 상담했던 인도 유망업체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립식콘크리트 거푸집 시스템 보유업체 예원정공 김원범 대표는 "현지에서 발굴한 인도 파트너가 합작법인을 제안해 5월경에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인도와 아세안은 우리기업의 새로운 시장이자 주요 성장 동력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후속사절단 파견, 추가 화상상담회 등 후속지원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joins.com/article/2249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