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동향

IT공룡 이어 월마트 · 유니클로 · 이케아도 인도 공략 가세

관리자 2018.05.12 22:14 조회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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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컨은 인도 진출을 위한 깊이있는 고민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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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우버, 알리바바 등 IT 공룡들에 이어 월마트, 유니클로,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인도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인도가 차세대 세계 경제성장 동력으로 떠오른다는 판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인도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것이다.

12일 CNBC,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월마트는 인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지분 75%를 160억 달러(17조720억원)에 사들이는 조건이다. 이는 인도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진다.


월마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인도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26%나 증가했으며, 향후 5년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플립카트는 아마존 직원 출신인 사친 반살과 비니 반살이 지난 2007년 창업한 회사다. 2013년 아마존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면서 손실을 기록해왔다. 이에 따라 월마트도 단기간에는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 의류 소매업체인 유니클로도 내년 인도 뉴델리에서 첫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유니클로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면서 첫 매장으로 뉴델리를 선택한 것이다. 유니클로는 뉴델리에 이어 인도 전역으로 지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유니클로에 앞서 H&M과 자라 등의 의류업체들은 이미 인도 시장에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도 올해 말 인도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 아마존, 우버,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도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인도 시장에서 자리잡았고 아마존의 경우 인도 소비자들을 온라인 상거래로 끌어들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월마트가 진출하게 되면 아마존과 월마트의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시장 진출에 나서는 것은 인도가 차세대 세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인도 경제는 글로벌 경제에서 유럽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넘어설지도 모른다고 HSBC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진단하고 있다.


기사 출처 :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63